스토리 소개

프롤로그(Prologue)

지온군의 특무 부대 "사이클롭스" 대는 연방군 최전방에서 선전하는 아무로 레이에게 수송될 예정인 뉴타입용 신형 건담 "알렉스"를 탈취하기 위해 북극에 있는 화이트 베이스에 침략하였다. 사이클롭스 대는 수륙양용 MS(모빌 슈츠)인 하이고그를 타고 화이트 베이스를 수비하던 GM 부대를 쓰러뜨리며 "알렉스"를 수송하는 우주선과 점점 더 근접해지고 우주선은 급기야 탈출을 시도한다. 이 광경을 보던 사이클롭스 대의 일원인 앤디 스트로스는 성급히 우주선으로 뛰어들지만 GM에게 어처구니 없이 공격당해 전사하고 "알렉스"를 수송하는 우주선은 사이드 6를 향해 날아갔다.

제 1화 전장까지는 몇 마일?

왠지 평화로워 보이는 중립 콜로니 사이드 6... 여학생에게 장난걸기를 좋아하며 전쟁에 대한 환타지를 지닌 초등학생 알프레드 이즈루하는 어느 날 친구 체이와 델코트와 함께 계급장과 MS에 대해 얘기를 하였다. 체이는 연방군 계급장과 함께 연방군에는 MS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옆에서 듣던 여학생 도로시는 연방군에는 MS가 없다고 주장하고 결국 말다툼으로 이어졌다. 결국, 알프레드는 체이가 지닌 연방군 계급장을 얻기 위해 연방군 MS를 촬영하려고 하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그 길에 합의 이혼 상태인 아버지를 찾아가 재결합을 청하지만 거절당하고, 기분나쁜 상황에서 짐 들던 한 여자와 부딛히게 되는데... 그녀는 알프레드와 이웃사촌 관계였던 크리스티나 맥켄지였다. 알프레드는 비가 오는 상황에서 크리스티나의 짐을 옮겼고 크리스티나와 함께 밀크티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그 다음 날 아침, 사이드 6에서 지온의 쟈크 부대와 연방군의 GM 부대와 교전을 벌였다. 학교에 있었던 알프레드는 눈 앞에 날아다닌 쟈크2改가 공원에 추락하는 모습을 보고 카메라로 촬영하기 위해 그 곳까지 직접 뛰어들었다. 그리고 그가 본 것은 추락한 쟈크와 총을 들고 있는 지온군의 파일럿...

제 2화 갈색 눈동자에 비치는 것

쟈크 파일럿인 버나드 와이즈맨 하사는 촬영하는 알프레드에게 총을 겨누지만 곧 알프레드에게 총을 만져보라면서 알프레드가 가지고 있던 건담 "알렉스" 컨테이너가 찍힌 카메라 디스크를 입수한다. 카메라 디스크를 입수한 지온군의 킬링 중령은 또 다시 사이클롭스 대에게 건담 탈취 작전을 실행할 것을 명령하고 죽은 앤디 스트로스 대신에 버나드를 보충병으로 집어넣는다. 한편 알프레드는 지산 시험 성적에 대해 선생님한테 추궁당하고 엄마에게 혼날까봐 노심초사하고 집에 돌아온 후 밤중에 쟈크 보러 나가지만 크리스티나와 만나게 되고 크리스티나한테 친구랑 담력 시험하러 간다고 비밀로 붙어줄 것을 요구하고 쟈크에서 본의 아니게 하룻밤을 지낸다. 지온군은 릭돔 등을 파견하여 GM과의 교전을 틈타 사이클롭스 대가 지온의 MS인 "캠퍼"를 수송하는 선박을 사이드 6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하였고 도착 성공 후 서류 준비 미숙을 문제삼아 위기를 맞았으나 사이클롭스 대의 대장인 슈타이너 하디 대위가 그 위기를 모면케 한다. 알프레드는 쟈크서 하룻밤을 지낸 후 급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가고 있던 중 도로에서 트럭에 칠 뻔했는데 그 트럭 운전사가 사이드 6에 잠입한 버나드였다. 알프레드는 이를 놓칠새라 그 뒤에 있던 가르시아의 트럭을 몰래 탔고 지온군이 돌아왔다며 기뻐하였다.

제 3화 무지개의 끝에

우연히 사이클롭스 대의 트럭을 발견한 알프레드는 사이클롭스 대를 추격하였고 이를 본 사이클롭스 대의 대장 슈타이너 대위는 알프레드를 잠시 이용하기 위해 도청장치가 낀 특무 부대 계급장을 주며 버나드에게 알프레드를 감시할 것을 명령하였다. 그 날 밤, 버나드는 알프레드의 집까지 쫓아오다가 자신을 도둑으로 오인한 크리스티나에게 야구방망이 세례를 받았고, 크리스티나는 미안한 마음에 그를 자기 집에 데려온다. 크리스티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버나드는 크리스티나가 연방군 군인임에도 불구하고 호감을 느끼게 되었다. 버나드는 알프레드에게 자신이 MS 몇대만 부수면 에이스가 된다고 허풍떨었고 알프레드는 그 것을 곧이 믿어 버니드를 망신시키게 하였고, 알프레드와 버나드는 연방군 기지를 알아내라는 임무를 부여받고 기지에 잠입하게 되었다. 기지에 잠입한 알프레드는 여러 곳을 해메이다 결국 자신이 잘 모르는 MS(건담 "알렉스"이다. 참고로 이때까지는 건담이 뭔지도 몰랐음... --;)를 우연히 촬영하게 되고 그 때 연방군 병사들이 나타나는데...

제 4화 강을 넘어 나무 숲을 빠져나와

다행히 연방군 병사들을 따돌리고 촬영에 성공한 알프레드. 건담 알렉스를 촬영한 사진이 사이클롭스 대에 전해지자 버나드는 상관들로부터 경고당하고 자고 있던 알프레드를 크리스티나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 이 때 크리스티나에게 호감을 느낀 버나드는 서로 통칭으로 주고 받자며 제안했고 크리스티나도 받아들였다. 이제 작전 돌입을 위한 준비를 완료한 사이클롭스 대 전원(미하일은 제외)은 연방군 기지를 잠입하지만 버나드가 연방군 군사들에게 어이없는 가짓말을 하다가 탄로가 나면서 상황은 이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했고 결국은 연방군 군사와 교전을 벌이게 되었다. 이 때 슈타이너는 총에 맞고 중상을 입었고 가르시아는 알렉스로 돌진하다가 총에 맞았고 결국 자기가 들고 있던 폭탄과 함께 자폭하고 말았다. 한 편, 크리스티나는 알렉스를 타고 GM 스칼렛 대를 쓸어버린 지온군의 MS인 캠퍼와 교전하게 되었다. 미하일이 조종하던 캠퍼는 알렉스의 초밤아머를 간파하지 못하고 공격하다가 알렉스의 게틀링 건에 쓰러지고 말았다. 이 때, 상황을 목격하던 알프레드와 죽은 슈타이너를 부축하던 버나드는 서로 만나게 되었고...

제 5화 거짓말이지, 버니

사이클롭스 대원들이 죽어나가고 캠퍼가 파괴되어가는 장면을 목격한 알프레드는 집으로 돌아가던 중 아이가 죽는 모습을 목격하고 전쟁에 대한 차목함을 실감하였다. 버나드는 지온군 정보원인 찰리로부터 그라나다 함대가 사이드 6를 핵으로 쓸어버린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되고 도망칠 생각을 하게 된다. 알프레드는 버나드에게 건담과 싸울 것을 요구하지만 버나드는 끝내 거부한다. 버나드는 도망치기 위해 공항으로 가다가 우연히 크리스티나와 닮은 여자와 만나게 되고 그 것이 원인이 되어 다시 사이드 6로 돌아가 건담과 싸울 것을 알프레드에게 약속하였다.

제 6화 주머니 속의 전쟁

알프레드는 버나드와 만나 추락한 쟈크를 개조하고 연방군의 트럭을 탈취하여 무기를 보충하여 정상적인 쟈크를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건담과의 교전을 효과적으로 이겨내기 위해 풍선 등 추가로 함정을 만들었다. 드디어 사이드 6에 모습을 드러낸 쟈크. 크리스티나는 쟈크를 부수기 위해 알렉스를 타고 출전하고... 이 때 알프레드는 재회한 아버지로부터 지온군 함대가 핵을 발사하려다 연방군에 의해 저지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자 건담과 쟈크가 교전하는 곳으로 가 그만 싸울 것을 외쳤지만 전혀 소용없다. 이 때 쟈크는 함정을 활용하여 뉴타입용 건담 알렉스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쟈크는 건담의 빔 샤벨에 의해 폭파되었고 이를 모격한 일프레드는 부상당한 체 건담에 빠져나오는 파일럿이 크리스티나임을 직접 목격하게 되자 할 말을 잃어버렸다.